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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3.3%·한국 30.2%, 지지율 격차 일주일만에 1.6%p→13.1%p

민주 43.3%·한국 30.2%, 지지율 격차 일주일만에 1.6%p→13.1%p

등록 2019.05.16 10:02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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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48.9%

사진=리얼미터 제공.사진=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등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급락했다. 이에 지난주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던 양당 지지율 격차가 다시 확대됐다.

16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1천5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 집계 지지율보다 4.6%포인트 오른 43.3%, 한국당 지지율은 4.1%포인트 내린 30.2%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관련,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일주일 전인 9일(목요일) 주중 집계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최소치인 1.6%포인트까지 축소됐다.

하지만 이번 주 다시 13.1%포인트로 대폭 확대됐다.

리얼미터는 “이는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8일 이후 조사일 기준 닷새 연속 상승했고, 한국당 지지율이 같은 기간 내리 하락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율은 중도층, 진보층, 보수층, 호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서울, 경기·인천, 20대, 40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한국당 지지율은 중도층, 진보층, 보수층, 호남, 충청,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30대, 40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또한 정의당은 2.0%포인트 내린 5.1%, 바른미래당은 0.1%포인트 내린 4.8%,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2.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으며, 기타 정당은 0.2%포인트 오른 1.8%, 무당층은 1.4%포인트 늘어난 12.6%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0.3%포인트 오른 48.9%, 부정 평가는 1.2%포인트 내린 45.8%로 각각 집계됐다.

3주째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오차범위 내로 더 많은 흐름이 이어졌으며,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0.9%포인트 증가한 5.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진보층, 대구·경북, 호남, 서울, 30대, 50대 등이 결집하고, 보수층, 부산·울산·경남, 충청, 경인, 60대 이상은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 왜곡 처벌법 제정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의견이 60.6%, 반대 의견이 30.3%로 조사됐다.

지난 2월 13일 조사에서는 찬성이 55.0%, 반대가 34.7%로, 찬성 여론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이 41.6%, ‘찬성하는 편’이 19.0%, ‘매우 반대’가 17.0%, ‘반대하는 편’이 13.3% 등이었다. ‘모름’과 무응답은 9.1%였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를 받고 지난 15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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