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은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서 1라운드 1분 3분33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패했다.
권아솔은 선 채로 펀치 싸움을 벌였지만 바르나위의 주먹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경기에서 이긴 바르나위는 “우리 가족과 친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받게 되는 상금으로 파리에 체육관을 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아솔은 “저를 이긴 바르나위 선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도와줬는데 죄송하다”며 “다시 일어나겠다. 내가 다시 도전할때까지 계속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 전부터 둘의 신경전으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의 승자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졌다.
대회 입장 때 권아솔은 태극기, 만수르는 튀니지 국기를 등에 걸치고 입장해 국가 대항전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