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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성범죄 의혹’ 김학의 구속 사흘만에 첫 소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 김학의 구속 사흘만에 첫 소환

등록 2019.05.19 15:42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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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 사흘 만에 첫 소환조사를 받았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차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수사단은 구속 15시간 만인 17일 소환을 통보했으나 김 전 차관은 변호인 접견을 한 뒤 조사를 받겠다며 불응했다.

김 전 차관은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모르는 것은 아니라고 진술을 일부 번복했다.

김 전 차관은 윤씨로부터 2006~2008년 1억3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100여차례의 성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스폰서 역할을 한 다른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구속 만료 기한인 다음 달 4일 전까지 관련 의혹을 모두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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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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