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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B국민·신한 등 불투명 가산금리 산정銀 ‘경영유의’

금감원, KB국민·신한 등 불투명 가산금리 산정銀 ‘경영유의’

등록 2019.05.21 19:35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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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명확한 기준 없이 가산금리를 책정해온 시중은행들이 금융감독원에게 경영유의 처분을 받았다. 경영유의는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일종의 행정지도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 ▲씨티 ▲KEB하나 ▲신한 ▲스탠다드차타드 ▲우리은행 등은 이달 들어 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내부통제 강화에 관한 경영유의 통보를 받았다.

가산금리는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추가금리다. 금감원의 이번 조치는 은행들이 합리적인 이유가 없거나 불투명하게 가산금리를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출 가산금리 요소인 목표이익률을 산정할 때 경영목표와 무관한 지난 1년간의 평균 우대금리를 가산하거나 차주의 개인별 리스크(위험) 특성을 금리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점 등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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