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니우스 새 회장은 다임러 그룹 이사회 의장 및 벤츠 승용부문 회장으로서 향후 5년간 그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지난 13년간 그룹을 이끈 디터 제체 회장은 주총을 끝으로 퇴임했으며, 2년 뒤 감사위원회직을 맡게 됐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1995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한 뒤 2015년 1월 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로 다임러 그룹 경영진에 합류했다. 이후 2017년 1월부터 그룹 연구 및 벤츠 자동차 개발 총괄을 담당해왔다.
만프레드 비숍 다임러그룹 감사위원회 의장은 “우리는 그룹 내 인정받고 경험이 풍부한 성공적인 경영자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며 “칼레니우스 신임 회장이 앞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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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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