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2억 9000여만원 투입, 석식 식비 50% 지원
고등학생 석식 식비 지원사업은 민선7기 권익현 부안군수의 공약사업이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기존 중식은 무상급식으로 전면 실시되고 있으나 석식은 지원받지 못함에 따라 군비 2억 9000여만원을 편성해 석식 급식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33만여원을 지원받게 돼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주는 효과와 함께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게 되며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안군은 2019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며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학교급식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석식 식비 지원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또한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 없이 관내 모든 학생들에게 보편적 복지를 제공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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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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