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소니 브라비아 OLED TV 신제품에 대한 글로벌 캠페인 전담 대행사로 선정됐다. 이노션이 제작한 첫 번째 소니 브라비아 캠페인 영상물인 60초짜리 AG9 제품 광고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이노션 유럽본부 관계자는 “물 한 방울이 거대한 강을 이루고, 아름다운 폭포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소니 브라비아 AG9가 탑재한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사운드 출력의 혁신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소니 브라비아 OLED TV에 대한 영상 이외에 인쇄 광고 등 시각물 위주의 전통 매체 캠페인 제작을 전담키로 했다. 또 소니와 이어폰·헤드폰 등 사운드 제품 및 카메라 품목을 대상으로 업무 범위 확대에 대한 추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해당 광고주 영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이노션 유럽본부는 현재 독일, 영국,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 터키, 러시아 등 유럽지역 7개국 거점으로 구성된 유럽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본부 산하 프랑스법인은 올 상반기 현지 아동복지 비영리단체 앙팡스 에 파타쥬, 온라인 조경 및 가드닝 용품점 오오가든 등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하기도 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7개국 유럽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 비계열 포트폴리오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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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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