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등 관내 13개 금융기관(지점 포함 24개) 참여전북 최초 우체국 참여시켜 접근·편의성 높여
이날 협약은 무주사랑상품권 판매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13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금고인 NH농협은행에서 판매대행 업무를 총괄(인수 및 교부, 판매, 환전, 정산, 폐기)하고 나머지 판매 대행점(23곳)에서 상품권의 판매와 환전, 폐기 등을 진행하는 등의 역할을 확인하고 무주사랑 상품권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공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름뿐인 상품권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키우고, 가계에도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금융기관에서도 무주사랑 상품권이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용 분위기 확산과 판매에 보다 힘써 달라”고 말했다.
무주사랑 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7월 초 관내 24개 판매대행점(금융기관 각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1차 발행규모는 5천 원 권과 1만 원 권 14만장 총 10억 원이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허준철 팀장은 “사용자와 가맹 점주들의 구매나 환전 편의를 위해 전라북도에서는 최초로 우체국을 판매 대행점에 포함시키는 등 관내 전 금융기관이 참여해 성과도 좋을 것을 기대를 한다”라며 “판매 상황에 따라 1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 도내 구매할인율이 평균 5~6%대인 데 비해 무주사랑 상품권은 상시 10% 할인판매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지난 4월부터 무주사랑 상품권 홍보 마케터를 채용해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 중에 있으며, 현재 음식점과 숙박업소, 이·미용실, 주유소, 학원, 병원 등 500여 개 업소가 가맹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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