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북한 강좌’는 지난 2016년부터 대학생들에게 통일 교육을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통일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안양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통일사회정책연구소(소장 장용철 교수)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류 전 장관은 한반도 분단 이후 남북간의 대화 역사를 통해 이 대화들이 남북한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끼쳐왔는지를 고찰한 후 앞으로 남북관계의 방향성을 조망할 예정이다. 제37대 통일부 장관과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제12대 북한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주요 저서로는 ‘북한의 개혁 가능성과 남북한 관계’, ‘체제전환 국가의 법제의 기본원칙 변화에 관한 연구’, ‘북한의 체제전환의 성격과 기본적 법제’등이 있다.
한편 안양대 통일사회정책연구소는 2019년 2학기에 ‘통일·북한강좌지원사업-통일 북한문제, 편견 없이 다가가기’라는 주제로 북한학 관련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수강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대는 학생들에게 통일 및 북한에 관한 전문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통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물론이고, 통일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갖게해 균형 잡힌 실용 교육과 체계적 교육 모델을 통해 통일시대를 대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지난 2017년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선정으로 제 2의 건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서 명실 공히 ‘수도권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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