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1일 오전 11시 경(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9승 1패 평균자책점 1.35을 기록 중인 류현진의 10승 도전 경기이다. 류현진이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를 통틀어 가장 먼저 10승을 달성하면서 다승 단독선두로 나서게 된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천재' 오타니와의 맞대결. 하지만 오타니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함으로써 류현진과 맞붙을 가능성이 옅어졌다.
이날 에인절스는 토미 라 스텔라(3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알버트 푸홀스(1루수)-케반 스미스(지명타자)-콜 칼훈(우익수)-세자르 푸엘로(좌익수)-조너던 루크로이(포수)-윌프레도 토바(유격수)-루이스 렌히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코디 벨린저(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러셀 마틴(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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