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가솔린 판매 ‘4만3천대’ 돌파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

정숙성·연비·합리적인 가격 ‘3박자’

국내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 최초로 르노삼성 QM6 GDe는 2017년 출시 이후 국내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해오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GDe’ 누적 판매 대수가 4만3000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국내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 최초로 르노삼성 QM6 GDe는 2017년 출시 이후 국내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해오고 있다. 

지난 4월까지 4만1191대를 판매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2050대를 출고하면서 국내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최초로 누적 판매 4만3000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9월 누적판매 2만대 돌파에 이어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17년 9월 출시된 르노삼성차 QM6 GDe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4월 기준 지난 3년간 판매된 국내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체 판매량의 61.2%를 차지한다.  

이 같은 QM6 GDe의 판매량은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 2위 모델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차이나는 수치다. 이처럼 QM6 GDe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경제성’이 뒷받침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라는 잠재시장을 개척한 도심형 모델로서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기능, 세단 수준의 뛰어난 정숙성과 좋은 연비에 합리적인 판매 가격까지 갖춘 점이 QM6 GDe의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QM6 GDe는 모든 트림의 앞 유리에 열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하고,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또 복합 공인 연비는 11.7㎞/ℓ로 동급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은 물론, 준중형이나 일부 소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보다도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고급 트림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도 높다.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2019년형 QM6 출시 이후 최상위 트림 ‘QM6 GDe RE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RE’ 이상의 고급 트림 판매 비중이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본 트림 판매가격이 2480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이 충분할 뿐 아니라, 고급 트림의 경우에도 사양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고객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의미다.

르노삼성차는 “QM6 GDe의 선전은 르노삼성차가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지 확대’라는 가치가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며 “곧 출시될 부분변경모델 ‘더 뉴 QM6’와 함께 국내 SUV 시장에서 르노삼성차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