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29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오후 3시30분 노조 집행부의 전면파업 철회와 사측의 부분 직장폐쇄 해제에 이어 3시간가량 교섭 끝에 노사 잠정 합의로 이어졌다.
이번 잠정 합의는 지난달 16일 도출됐던 1차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된 이후 처음 진행된 교섭 자리에서 도출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노사 간 최종 잠정 합의는 1차 잠정 합의 사항을 기초로 신차 출시 및 판매를 위한 생산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사 평화기간을 선언하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이 추가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2차 합의안은 오는 14일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 이상 찬성으로 최종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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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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