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본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에서 정찬성은 58초만에 TKO로 승리를 거뒀다.
‘코리안 좀비’로 유명한 정찬성은 UFC 내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한국인이다. 그는 이날 모이카노까지 잡으면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1라운드에 모이카노가 왼손 잽을 내는 순간 정찬성은 오른손 카운터 훅을 모이카노의 턱에 적중했다. 이어진 왼손 훅 연타에 모이카노는 쓰러졌다.
정찬성은 정신을 못 차린 모이카노 위에 올라타 파운딩을 퍼부어 경기를 끝냈다. 경기 시작 58초 만이다.
이번 승리는 정찬성에겐 두 번째로 빠른 경기였다. 정찬성은 지난 2011년 UFC 두 번째 경기에서 호미닉을 경기 시작 7초 만에 펀치 KO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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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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