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설업계와 호반건설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주 포스코가 보유한 서울신문 지분 19.4%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5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은 기획재정부, 우리사주조합에 이어 서울신문의 3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장기적 사업다각화 차원”이라며 “경영권 목적이 아닌 투자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호반건설은 현재 사업다각화에 노력하고 있다. 연초에는 덕평컨트리클럽(CC)과 서서울CC를 인수해 레저사업을 강화하기도 했다.
또 이전에는 SK증권, 한진중공업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인 한국종합기술, 대우건설 등의 인수전에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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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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