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상생회의는 대표이사, 임직원,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분기별 논의 안건을 개선해 영업정책에 반영하는 상생의결 기구다.
이날 행사는 남양유업 대표이사 및 영업지점장들을 비롯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리점주와 전국대리점 협의회 집행부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리점 복지정책, 영업지원 개선사항 등 대리점 권익 개선안 32건 중에 총 이행율 94%를 달성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대리점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기존 회자되고 있는 회사관련 악성 루머들, 최근 황하나씨 이슈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와 영업고충 등에 대해 토론했다.
전국 대리점주 측은 “상생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품질력 좋은 제품들이 기존 회자되고 있는 악성 루머 때문에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남양유업 대리점으로써 당당하게 현장 영업을 하고 싶다. 최근 황하나씨의 일탈에 마치 회사가 관여된 것 마냥 소비자들이 오해하셔서 영업하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13년 사태 이후 회사 주문 및 반송시스템 개선과 낱개 배송 시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영업환경이 많이 개선돼 만족스럽다”며 “회사가 변하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 대리점들도 적극적으로 외부에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유업 전국대리점협의회 집행부에서는 “회사가 안팎으로 힘든 상황에서 우리 대리점들도 서로가 믿고 다같이 하나로 나가자”고 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기존의 악성 루머들과 최근 황하나 이슈까지 많은 오해를 받고있는 힘든 상황속에서도 꿋꿋하게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홍원식 회장의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더 정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내외부 고객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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