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폭넓게 의견 교환 예정”
청와대 관계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은 일정 계획을 공개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현실적 대처방안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며 “간담회 참석대상 기업의 기준을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에 대해 그는 “수출규제 품목이 미치는 파급효과와 아직 공식화되진 않았지만 추가로 (규제가) 있을 수 있는 품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대부분의 산업 분야를 망라하는 대기업들이 대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무역제한조치를 두고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한국 기업들에 피해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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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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