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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무출장·현장체험학습 자제할 것”

“일본 공무출장·현장체험학습 자제할 것”

등록 2019.07.22 16:41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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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도교육감, 확대간부회의서 전체기관에 권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승환 교육감이 교육청 차원에서의 동참을 권고했다.

김 교육감은 2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 공무 출장을 최대한 자제해 주길 바란다”면서, “이미 계약이 체결돼 있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하더라고 큰 무리없이 계약을 바꿀 수 있다면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일본으로의 현장체험학습도 최대한 억제해줄 것”을 권고하며 “이는 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단위학교까지 모두 해당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교육감은 도로에서 보행자 최우선의 원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도로에서 가장 먼저 보호받아야 하는 게 사람”이라면서,“그런데 우리나라는 보행자가 자동차 눈치를 본다. 보행자가 스스로의 권리를 행사하는데 왜 주저해야 하느냐”면서 낮은 인권감수성을 지적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보행자 중에서도 아이들과 장애인은 특별히 보호받아야 한다”면서 “교육기관 안에서라도 보행자를 우선하는 운전 습관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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