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는 지난 16일 인도 내수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부터 현지 공장에서 생산.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셀토스 인도 판매 목표로 연간 기준 약 11만대를 잡았다.
국내의 경우 당초 연간 2만5000대에서 3만대로 늘려 잡았다. 사전계약 대수가 전날까지 6000대를 넘어서는 등 예상보다 많은 데 따른 계획 수정으로 풀이된다. 국내 공장에서 조립해 북미 등 해외로 수출하는 물량은 연간 6만5000대를 계획했다.
기아차는 인도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8.6% 고성장 시장으로 올해 7% 성장을 전망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초 자동차 수요예측 기관인 IHS는 인도의 신차 산업 수요는 9% 수준의 성장을 예상했으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40만~350만대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올해 말까지 인도 내 160개 도시 265개 판매 및 서비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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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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