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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파킹·수익률 조작 등 편법거래 사실 아냐”

라임자산운용 “파킹·수익률 조작 등 편법거래 사실 아냐”

등록 2019.07.24 15:15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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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등 상대로 불법 CB거래 논란 해명금감원 “조사단계 아직 아냐, 모니터링 단계”

라임자산운용 “파킹·수익률 조작 등 편법거래 사실 아냐” 기사의 사진

국내 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를 편법 거래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24일 라임자산운용은 보도자료를 내고 “파킹거래, 부실 자산 매각, 수익률 돌려막기, 도미노 손실, 좀비기업 투자, 준법감시 미비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편적으로 보이는 일부 거래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라임자산운용은 대형 증권회사를 끼고 펀드에 편입된 CB를 거래하는 식으로 수익률을 관리해 왔다며, 이른바 ‘신종 CB 파킹거래’를 통한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여기에 파티게임즈, 바이오빌 등 상장폐지 이슈가 터진 기업 CB는 장외업체에 넘겨 손실을 피하기도 했다는 의혹도 잇따라 나오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금융당국도 라임자산운용을 둘러싼 의혹을 문제 삼아 조만간 착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날 금감원 역시 동시에 입장을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제보와 민원도 있지만 아직 업무보고 등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데이터로 영업행태와 특이 거래 등을 살펴보는 정도”라며 “향후 필요하다면 검사를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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