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이달 중순 코스닥 상장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기관투자자 1187곳이 참여해 1116.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인 4300~4900원 중 최상단 가격으로 결정됐다.
에스피시스템스 관계자는 “갠트리 로봇 시스템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인 2차전지 핵심부품 사업을 알리기 위해 효율적인 IR을 진행했다”며 “공모주 청약 기간에도 많은 투자자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에스피시스템스는 지난 1988년 설립된 토털 산업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갠트리 로봇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 등을 구축하고 있다. 갠트리 로봇이란 고중량의 수하물을 고속으로 이송 가능한 산업용 로봇으로 자동차, 조선, 식품,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로 활용돼 제조 영역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 후에는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2차전지 핵심 부품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2차전지용 캡 어셈블리(Cap Assembly) 부품의 본격적인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피시스템스는 오는 5일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이달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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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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