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음주 추경 심사’ 김재원 논란에···“음주한 것으로 확인”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유한국당이 ‘음주 추경 심사’로 물의를 빚은 김재원 의원에 구두로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한국당은 “당에서 확인한 결과 김재원 예결위원장은 일과시간 후 당일 더 이상의 회의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인과 저녁식사 중 음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황교안 당대표는 예산심사기간 중에 음주한 사실은 부적절한 것으로 엄중주의조치 했다”고 알렸다.

김재원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심사하는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러나 추경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음주를 했던 것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