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향후 주가흐름은 투자심리 개선을 바탕으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리니지1’ ‘리니지M’의 견조한 실적 유지에 ‘리니지2’ 매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4분기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S’ 출시까지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여기에 2020년부터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M’ ‘블레이드앤소울2’ 등 해외 비즈니스 라인업은 엔씨소프트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2020년부터 선순환 국면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니지2M‘의 하반기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출시지연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막대한 리니지2 온라인 유저 규모를 감안할 때 흥행 성과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기존 리니지M으로부터의 가입자 이탈을 크게 우려하지 않으면서 충분한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국내 출시와 더불어 빠른 시간 내에 해외 출시도 가시화된다는 점은 더욱 긍정적”이라며 “일본 등에서 리니지2 유저층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도전이 될 북미·유럽 시장과 더불어 소기의 성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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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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