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8월, 파키스탄, 탄자니아 등 14개국 15,000건의 정보 제공
OVICE는 해외 진출 대상 국가에 대한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중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4년부터 연구 개발(R&D)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정보시스템이다.
기존 해외건설관련 정보서비스는 주로 대기업 중심의 건설공사 및 플랜트 수주 지원을 위한 국가별 공사 발주정보, 건설환경, 건설시장 동향, 건설통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OVICE는 중소 건설·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업무수행 지원을 위해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해외진출 대상 거점국가를 선정하고 법·제도, 건설기준, 인허가, 입찰·계약, 설계, 사업 관리(자재, 장비, 노무, 재무, 세금, 품질, 환경, 클레임 등) 등 기술정보 및 실제 진출 사례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1일부터 정보서비스를 시작한 OVICE는 거점국가별로 ▲주제별 정보서비스 ▲해외진출 가이드북 ▲맞춤형 정보서비스 등을 매년 1~2회 확대·개편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개편을 통해 ‘주제별 정보서비스’는 기존 12개 거점국가 약 13,000여 건의 정보를 14개 거점국가 약 15,000여 건의 정보로 확대했으며 ’19년 말까지 15개 거점국가 약 17,000여 건의 정보로 확대할 예정이다.
‘거점국가별 해외진출 가이드북’은 파키스탄, 탄자니아를 추가해 14개 거점국가로 제공대상을 확대했으며 ’19년 말까지 콜롬비아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실무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보서비스’는 우즈베키스탄을 추가해 12개 거점국가로 적용대상을 확대했고 ’19년 말까지 파키스탄 등 3개국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이 취약한 계약 및 클레임 업무와 관련하여 기존 OVICE에서 제공하고 있는 ‘해외건설 계약관리와 클레임’ 정보에 FIDIC 2017 개정판 안내(‘19. 9 예정), 계약용어 해설(‘19. 10 예정) 등의 정보를 추가해 확대·제공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OVICE) 확대·개편을 통해 해외정보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중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며 “올해 말까지 콜롬비아를 추가해 정보서비스 제공 거점국가를 15개 국가로 확대하고 업계 의견수렴 및 사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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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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