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조·유통 일괄형(SPA) 국내 브랜드 탑텐이 광복절을 앞두고 7월 초 출시한 ‘8.15 캠페인 티셔츠’는 전체 기획물량 1만장 중 95% 이상 팔렸다.
현재 매장에 소량이 남았고, 온라인상에선 주요 사이즈 제품이 대부분 소진됐다.
국산 문구 브랜드 모나미가 지난 5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FX 153’ 광복절 한정판 패키지도 출시 하루 만에 1차 초도물량 7000세트가 매진됐다.
이어 2차 예약판매에서도 1000세트가 추가 완판되는 등 1, 2차에 걸쳐 예약판매분 8000세트가 모두 팔렸다.
모나미는 지난 11일 11번가에서 1000세트 한정 판매한 ‘153 무궁화’ 물량을 모두 소진했고, 나머지 1000세트는 15일 판매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제를 대체할 국산 제품과 광복절 기획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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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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