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생과 한일 경제전에 초당적인 협력을 통한 해법을 모색해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때”라며 “명분 없는 장외 정치투쟁과 국정 발목잡기에 국민들은 냉소로 화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원외인 황 대표에게 장외 투쟁만큼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높일 수단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2차 가출이 황 대표의 대권 놀음이란 관측도 그래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도 ‘포스트 박근혜’를 꿈꾼다면, 황 대표의 장외 정치 놀음에 동조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정 발목잡기를 통한 반사이익 챙기기와 지지층 결집이란 꼼수는 더 이상 안 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당 대표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정부는 실패했다. 스스로 개선할 의지도 없어 보인다”며 “저와 한국당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강력한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오는 24일 장외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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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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