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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본 파운드리포럼’ 예정대로 내달 진행

삼성전자, ‘일본 파운드리포럼’ 예정대로 내달 진행

등록 2019.08.20 08:43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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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열린 ‘삼성파운드리 포럼 2019 코리아’ 행사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열린 ‘삼성파운드리 포럼 2019 코리아’ 행사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삼성 파운드리포럼(SFF) 2019 재팬’ 행사를 예정대로 다음달 진행할 방침이다.

20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4일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 홀’에서 개최하는 올해 4번째 글로벌 파운드리포럼의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파운드리포럼은 삼성전자가 매년 주요 국가를 돌며 파운드리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다. 통상적으로 5월 미국 포럼을 시작으로 6월 중국, 7월 한국, 9월 일본, 10월 독일로 이어진다.

이번 일본 행사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핵심 소재 수출을 규제하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파운드리사업부의 정은승 사장과 이상현 마케팅팀장(상무) 등이 참석해 현지 팹리스 및 디자인하우스 고객사,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첨단 파운드리 솔루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시작한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의 제품 출하 소식과 올초 업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5나노 EUV 공정, 내년 본격적으로 가동할 화성 EUV 전용 생산라인 등을 자세히 소개할 전망이다.

특히 첨단 EUV는 일본 정부 수출 규제의 주 타깃으로 여겨지는 분야여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삼성은 일본의 수출규제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과의 약속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최근 삼성전자가 주문한 포토레지스트 물량 일부에 대해 수출 허가를 결정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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