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계 및 민·관·정·학 주요 인사 40명 초청···재단 발전방안 논의
이번 간담회는 재단 직원들이 뜻을 모아 혁신안을 마련하고 내·외부 자문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심한 결과물을 지역복지계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신일섭 대표이사는 재단 본연의 역할인 정책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연구환경 개선과 연구에 기반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재단 발전을 위한 운영방향을 밝혔다.
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사회공헌 중심으로, 효령노인복지타운은 노인일자리 중심으로 각 타운의 사업을 특성화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과업으로는 구체적인 세부사업 계획과 실행 로드맵을 보여줌으로써 변화와 혁신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관·정·학의 복지계 인사들 또한 재단 운영의 방향성에 공감하고 제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각 대학 사회복지 학과장을 중심으로 한 학계에서는 연구인력 확충과 현안 위주의 소극적 연구보다 미래지향적 연구를 주문했다.
또 사회복지현장 직능단체는 재단이 복지 싱크탱크로서 주도적으로 광주복지를 이끌어 갈 것을 주문했다.
나현 광주시의원은 “타운의 개방은 환영하며 인력과 예산확보의 어려움에 공감했으며 힘을 보태겠다”고 했고, 신수정 광주시의원도 “시의회, 행정, 현장이 함께하는 협치가 중요하다”며 각각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일섭 대표이사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양 타운 본부장이 임용됨에 따라 재단이 비로소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운영체계가 갖춰진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재단 운영에 대한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재단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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