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수석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조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빚어져 굉장히 안타깝다”며 “(국회가) 조속히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청문회에서 그간 제기된 각종 문제에 대한 증거와 내용이 제시되면 국민들이 실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청문회가 열리면 많은 국민이 직접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밖에서 나오는 주의나 주장이 맞는지 틀리는지 청문회를 통해 국민에게 모두 명확히 알려야 한다. 국민이 청문회를 보면 뭐가 거짓인지 진실이지 빨리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조 수석에 대해 개인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 전 수석은 “직원들에게 따뜻하고 권위 없이 대하는 모습에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 전 수석은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을 지역위원장에 선출됐다. 그는 내년 총선에 이 지역구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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