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측으로부터 조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소명을 청취했다.
이 결과 정의당은 일단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에 조 후보자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했다.
조 후보자 청문준비단은 이날 오후 3시께 국회에서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지도부와 면담을 갖고 관련 의혹을 소명했다. 심 대표를 비롯해 윤소하 원내대표, 김종대 수석대변인, 박원석 정책위의장이 자리했다.
소명은 청문준비단장인 김후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 조 후보측에서 조 후보자의 딸, 부동산, 사모펀드 조성, 후보자 일가가 운영해온 웅동학원 관련 소송 등 4가지 의혹에 대해 구두로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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