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8일 본지 기사 『[IPO열전]‘성장성 특례 2호’ 누가···라닉스·올리패스 코스닥 상장 도전』(허지은 기자) 中
증권사가 성장 가치를 보증하는 것만으로 증시 진입 문턱이 낮아지는 성장성 특례. 이를 통해 기업은 한층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에 대한 평가가 어려워 손실 걱정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이에 성장성 특례에는 투자자를 위한 안전장치인 풋백옵션(Put back Option)이라는 의무가 따릅니다. 상장 이후 주가가 부진할 경우 투자자가 보유한 지분을 약속 날짜·가격에 다시 팔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지요.
특정 상품을 정해진 시점·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인 풋옵션(Put Option)과 유사하되, 손실 보전 책임을 진 주관사에 지분을 되판다는 의미를 강조한 말입니다. 경우에 따라 주관사 역시 대규모 손실을 피할 수 없는 게 사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DB금융투자가 추천한 바이오업체 셀리버리가 성장성 특례 1호 기업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바 있는데요. 그 뒤를 이은 2호에는 과연 어떤 기업이 이름을 올릴지 업계의 관심이 모입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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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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