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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종료 첫날 기름값 상승···서울은 1600원 돌파

유류세 인하 종료 첫날 기름값 상승···서울은 1600원 돌파

등록 2019.09.01 14:37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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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끝난 1일 전국 기름값이 일제히 뛰어올랐다. 서울 지역 휘발유값은 1600원을 돌파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현재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08.02원으로 전날보다 11.34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14.30원으로 전날보다 18.75원 올랐다.

경유 전국 평균 가격도 8.45원 오른 ℓ당 1362.50원, 서울은 14.70원 오른 ℓ당 1474.72원을 보이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 프로판의 전국 평균 가격은 785.16원으로 0.43원 올랐다. 서울은 전날보다 떨어진 831.25원이다. LPG만 공급 가격 인하가 유류세 인상 효과가 상쇄되면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LPG 공급업체인 E1이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이날부터 LPG 공급 가격을 kg당 24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서민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 11월6일부터 올해 5월6일까지 유류세율을 15% 인하했다. 5월7일부터 8월31일까지는 인하 폭을 축소했다.

정부가 유류세 한시적 인하 종료를 발표한 지난 22일부터 전국 기름값의 오름세가 시작됐다. 발표일로부터 유류세 인상분이 적용되는 이날까지 열흘의 기간이 있지만 일부 주유소에서 선제적으로 가격 조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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