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을 시작으로 교육시설관리본부를 방문하고 다음 날에는 교육연수원과 서울하늘숲초등학교를 방문했으며 각 기관의 업무보고와 질의답변 시간을 거쳐 현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교육위원들은 이번 현장방문 기간 동안 직속기관과 학교의 운영 실태 및 예산의 집행현황에 관한 문제점 등에 관심을 두고 질의했으며 각 기관 및 학교의 특색에 따른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역할에 맞는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유아 시기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전하면서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맞게 유아교육진흥원의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위원들은 유아교육진흥원이 유아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원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 등을 활용해 유아교육에 대한 정보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시설관리본부에서는 학교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교육시설관리본부의 역할이 지금보다 전문화 되고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냉·난방기 시설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와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교육연수원에서는 교원들의 연수기간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교장 및 교감의 자격연수 위탁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학년 꿈담교실로 이루어진 서울하늘숲초등학교에서는 학교 시설에 대한 점검 및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장인홍 교육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직속기관 및 학교를 의원들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과정 및 시설 등의 운영상황 등을 지도·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교육위원회에서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지적된 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