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황교안자녀장관상’이라는 키워드가 올랐다.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조 후보자를 비난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판하기 위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은 셀프 기자간담회에서 불법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사문서 위조, 대학입시 업무방해 등 명백한 범죄 행위가 드러났다. 까도 까도 양파”라고 비난하면서 “더 심각한 건 범법 행위를 덮기 위한 증거인멸”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이제 조국 게이트를 넘어서 권력형 게이트, 문재인정권 게이트라고 하는 것이 합리적인 의심 있는 결론이라고 생각한다”며 “조국의 오촌 조카를 비롯한 조국펀드 핵심 관계자들은 문제가 커지자 필리핀으로 도주,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파기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조국은 '나는 몰랐다', '관여한 바 없다'고 일관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한편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내일(6일) 열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늦었지만 이제라도 인사청문회가 열려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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