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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차주훈 대표, 순천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약정

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차주훈 대표, 순천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약정

등록 2019.09.05 17:38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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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식물의학과(04학번)를 졸업···‘자라라교육농장’ 운영

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차주훈 대표(오른쪽)가 순천대 고영진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약정하고 기념 촬영 모습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차주훈 대표(오른쪽)가 순천대 고영진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약정하고 기념 촬영 모습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5일 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차주훈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차주훈 대표는 순천대 식물의학과(04학번)를 졸업하고, 2012년 동 대학원 식물의학 석사학위 취득 후, 전남 버섯마이스터대학을 졸업(2013년)하였고, 전남농업기술원의 청년창업지원사업(2014년)과 농촌교육농장지원사업(2015년)을 통해 ‘자라라교육농장’을 운영하는 등 청년농업인으로서 한길을 걸어왔다.

또한, 차 대표는 지난 2018년에는 35년간 버섯재배 및 종균을 판매해온 부모님의 뒤를 이어 ‘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되어 그동안의 활동 경력을 접목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섯재배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차 대표는 “지도교수셨던 고영진 총장님의 가르침과 부모님의 영향으로 대학 시절 농업에서 희망을 보았고, 꾸준히 그 길을 걸을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자신의 꿈에 대한 확신을 갖고 도전해 나가길 바라고, 저의 발전기금 기탁이 그 꿈을 키우는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영진 총장은 “꿈을 갖고 도전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어엿한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한 차 대표는 그 자체로 우리 학생들에게 멋진 롤모델이다”며,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 활동으로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어 자랑스럽고, 이렇게 발전기금 기탁으로 후배사랑을 보여주니 총장으로서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 창출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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