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태풍 ‘링링’ 피해 어업인 돕는 ‘긴급 금융지원반’ 운영

사진=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어업인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수협은행 긴급 금융지원반은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을 위해 은행 자체 일반자금 500억원을 편성하고 저금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결제 유예, 연체료 면제 등 피해복구를 위한 금융지원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 대해선 기존에 대출받은 어업경영자금 이자납부를 유예하거나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피해 규모에 따라 정부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도 건의하기로 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초강력 태풍 링링이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 전역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게 금융지원반을 구성했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고 태풍 피해를 입을 경우 수협은행을 통해 피해복구 자금을 확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