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채용과 산업단지 고용안정 기대
이날 개통식에는 정상동 고흥부군수, 송우섭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의원,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고흥청정식품단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 설명,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청정식품단지 입주기업은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으로 인해 만성적 구인난을 겪어 왔고, 고흥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2019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통근버스 임차 지원 사업’ 정부합동공모에 신청했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통근버스 임차 지원 사업’이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부족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과 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용확대를 위해 국가가 공용 통근버스 임차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2019년 2월 ‘산업단지 환경개선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비 1억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전년도 사업 평가를 통해 3년간 연차적으로 지원된다.
고흥군은 입찰을 통해 전세버스 운행업체를 선정한 뒤 근로자 수요조사와 애로사항을 반영해 노선을 정하고, 지난 8월 26일부터 2주간 임시운행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정상동 고흥부군수는 “고흥 청정식품단지 통근버스 운행이 관내 근로자 채용과 고용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관내 근로자들이 무료 통근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근버스는 45인승 2대로 각각 도양읍과 동일면에서 출발하는 노선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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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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