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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콘셉트카 45’ 국내 양산 고려 중”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콘셉트카 45’ 국내 양산 고려 중”

등록 2019.09.10 18:1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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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현지서 기자들과 만나고출력 전기 충전기 국내 도입 언급제네시스 SUV GV80 해외 판매 “고려중”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상품본부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정범구 대사,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상품본부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정범구 대사,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콘셉트카 45 양산 가능성은 생각중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제68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콘셉트카 45를 실제로 보니 마음에 든다”며 “아이오니티와 같은 고출력 충전기 국내 도입을 빠른 시간 내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제네시스 첫 SUV ‘GV80’ 유럽·중국 등 글로벌 시장 판매에 대해 “아직 고려 중”이라며 “시기는 잘 모르겠다”고 해외 시장 판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또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소형 SUV코나와 친환경 SUV 니로의 공급 부족에 대해 “증산 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부회장의 독일 출장은 단순히 모터쇼 참관이 아니다. 최근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판매법인 방문과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와 관련하여 현지 법인장에게 보고 받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의 모터쇼 방문은 지난해 11월 LA 모터쇼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두 번째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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