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대구대학교 김상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대구 경산 소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양질의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조기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금번 협약 체결은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 직업재활전문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 장애학생들에 대한 장애인 고용모델 창출 성과가 미흡한 것에 공감을 한 대구대학교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대구대학교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모델 연구를 위해 금년도 7월 장애학생지원센터장과 담당직원이 일본 맞춤출장을 다녀왔으며 이를 토대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의무화 등 제도적 변화를 활용해 강사양성 및 법인 내 지원업무 등 대구대학교 특성에 맞는 업종 및 설립방식을 통해 장애인 채용 직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대구대학교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다시한번 국내 대학의 장애인 고용을 향상시키는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구대학교 김상호 총장은“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으로 법인내 최대 기관인 대구대학교를 중심으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분위기를 조성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ansungy064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