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종에서 기획한 ‘시니어창작뮤지컬단’은 40세부터 80세 전까지의 시니어들이 음악을 배우고 노래하며 춤도 추고 무대 위에서 열띤 뮤지컬 공연을 통해 카타르시스는 물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추구한다.
뮤지컬전공 전미례 총괄교수가 스타교수진과 함께 ‘시니어창작뮤지컬단’ 단원을 책임 지도한다.
대한민국 재즈댄스계의 레전드이자 국내 1호 박사인 전미례, 뮤지컬 배우 남경읍, 가수 문희옥, 남궁옥분, 장미화, 특강체험 뮤지컬연출가 안수현, 시니어플레너 김대정 교수 등 탤런트 가수 뮤지컬배우 스타교수진과 함께 국내 대표 시니어창작뮤지컬단을 창단 지도할 예정이다.
시니어창작뮤지컬단 단원들은 주 2회 20주 (토.일요일 직장인 포함) 동안 창작뮤지컬을 배우고 연습한 후 남예종 아트홀과 대형극장에서 공연까지 한다고 전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보컬, 뮤지컬연기, 재즈, 기초연기, 뮤지컬댄스 등 전문 교육을 배우게 된다.
전미례 교수가 안무를 담당하고 가수 장미화와 문희옥이 노래와 발성을, 뮤지컬 1세대 배우인 남경읍이 뮤지컬 연기를, 윤영환 교수가 뮤지컬 연출을 지도하는 등 초특급 교수진이 시니어뮤지컬 배우들을 교육한다.
시니어창작뮤지컬단에서 단원들은 수업 중 스트레칭, 유연성 강화 등을 통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고 신체조정능력, 음악을 들으며 리듬감을 높이고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시니어창작뮤지컬단 개강은 10월 5일(토)이며 단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재미있게 창작할 수 있는 작품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남예종 시니어창작뮤지컬단에 입문한 김정수(61)씨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고 한다. 시니어뮤지컬을 통해 즐거운 방향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렵지만 제대로 배워서 저만의 ‘60 플러스’를 꾸려나갈 생각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예종 학장 겸 작가 이외수는 “뮤지컬은 젊은이들만의 예술이 아니다”며 “직장인, 사업가, 주부, 은퇴자 등 만학도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도전하기 위해 창작뮤지컬, 시니어모델 등에 도전하고 있다. 본인 포함 다같이 공연을 통해 노래와 춤, 작품에 도전해 큰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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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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