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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관련주 급등세

[특징주]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관련주 급등세

등록 2019.09.17 09:38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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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 종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백신과 닭고기 관련주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1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동물용 약품을 제조하는 이글벳과 우진비앤지는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대성미생물도 전일대비 24.61%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돼지고기 물량 부족에 따라 닭고기 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림은 28.90%, 마니커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사료주도 상승세다. 우성사료는 전일대비 17.57% 오른 391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사료와 한일사료도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팜스코도 전일대비 각각 15.55% 상승한 5870원, 선진은 6.67% 뛴 1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에서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오전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가축 등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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