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동물용 약품을 제조하는 이글벳과 우진비앤지는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대성미생물도 전일대비 24.61%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돼지고기 물량 부족에 따라 닭고기 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림은 28.90%, 마니커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사료주도 상승세다. 우성사료는 전일대비 17.57% 오른 391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사료와 한일사료도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팜스코도 전일대비 각각 15.55% 상승한 5870원, 선진은 6.67% 뛴 1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에서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오전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가축 등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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