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개 벤처기업 구성된 ‘기업협의회’ 발족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포항·광양지역의 197개 벤처기업으로 구성돼 민간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테크노파크 등 14개 창업보육기관 및 지자체가 지원한다. 포스코는 협의회 간사로 참여하며,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자문과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협의회는 포스코 벤처밸리 3대 중점 사업 분야인 ▲소재·에너지·환경 ▲바이오·신약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를 대상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기업들간의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날 포스텍에서 개최한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킥오프 행사에는 기업협의회 회장을 맡은 장영균 휴비즈ICT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오규석 신성장부문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벤처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에선 오는 27일 별도 행사가 마련된다.
오규석 부문장은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선순환 벤처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기업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벤처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벤처생태계 기반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