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대 중 13위,전임교원 1인당 11위
군산대학교는 2018년 기준 총 667개의 과제에 선정되며 282억 215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는 전국 205개 대학 중 51위 수준이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8억 418만원으로 전국 38위이다. 전국 국립대학 순위로는 전체 연구비 수주실적 13위,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실적 11위이다.
대학 연구비 수주는 대학의 연구실적과 교육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대학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지역 강소대학인 군산대학교가 규모에 비해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나타낸 것은 평소 생애주기별 연구지원 체계 확립, 학술활동 지원 강화, 기초학문분야 연구지원 강화 등을 통한 “연구지원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다.
군산대학교는 연구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연구·사업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 편의성, 정확성을 추구하여 연구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해왔다. 올해 4월부터 통합연구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선진화된 연구행정관리를 가능하게 했고, 연구자 애로사항 신속 처리, 각종 대내외 연구정보 신속 제공 등을 통해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는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자체와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주요 국책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성과도 냈다. 군산대는 해상풍력, 미래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양식 등 지역산업과 밀착된 지역주력산업에 있어 우수한 연구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설계전공 트랙 등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미래신산업 부분에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병선 총장은 이번 결과와 관련해 “군산대학교는 지역의 강소대학이지만,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 환경 구축을 통해 어느 대학 못지않은 우수한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대학차원에서도 대학의 연구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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