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5년 후 중도상환 가능한 영구채다. 금리는 4.25%로 결정됐다.
특히 주문액이 발행 금액의 4배를 웃도는 2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금리도 최초 제시한 것보다 0.25%p 낮게 발행됐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투자자는 총 122개 기관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80%를 차지했고 미국과 유럽이 각 10%로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재무실적과 자산건전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신종자본증권은 기본자본으로 인정돼 BIS자본비율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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