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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차 바꿔타는 ‘구독 프로그램’ 내년 5월까지 연장

제네시스, 차 바꿔타는 ‘구독 프로그램’ 내년 5월까지 연장

등록 2019.10.04 09:51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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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49만원’ 이용 서비스 7개월 늘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 G80, G80스포츠, G90 등의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제네시스 브랜드는 G70, G80, G80스포츠, G90 등의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70, G80, G90 등 모든 모델을 바꿔탈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내년 5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현대캐피탈 차량공유 플랫폼 딜카,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월 구독료를 내면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프로그램을 시장에 선보였다. 매월 149만원을 내면 G70, G80, G80스포츠 3개 모델을 월 최대 2회씩 바꿔 탈 수 있는 서비스다. 3개 모델 외에 플래그십 모델 G90을 무료 시승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이달 11일부터는 G90 무료 시승 시간을 기존 48시간에서 72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시범 서비스임에도 누적 가입 회원이 1300명에 이르고 구독 대기 고객이 360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용자 가운데 80%는 구독형 프로그램을 2개월 이상 연장 신청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11월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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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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