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성과는 변화하는 유통, 판로 환경에 맞춰 경영 전략을 변화, ‘온라인 부문’과 ‘오프라인 부문’으로 재편해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부문’은 ▲온라인몰(이베이코리아, 위메프, 티몬 등) ▲홈쇼핑 및 티커머스(공영홈쇼핑, 더블유쇼핑, 롯데원티비 등) ▲신사업(SN S폐쇄몰) 등에 ‘오프라인 부문’은 ▲백화점 및 마트 팝업 행사 ▲지점(시흥 바라지마켓) 등으로 구분,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출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분야는 ‘온라인몰’로, 올해 3분기 포함 누적 매출액이 2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7억 원 대비 314% 성장했다. 14억 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한 ‘홈쇼핑’ 역시 지난해 동기간 7억 원 대비 200% 상승하며 새로운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다변화’ 역시 이 같은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온·오프라인 채널을 지난해 20개에서 올해 34개로 늘려 중소기업의 판로를 대폭 확장했다.
향후 경기도주식회사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유통 판로지원 플랫폼으로서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판로 개척 기능 확대 등 비즈니스 고도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는 온·오프라인 채널 다양화 등의 돌파구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더불어 지난 9월 개소한 베트남 하노이 현지사무소를 통한 메콩강 경제권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해외 매출 신장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유통, 디자인, 홍보를 위해 설립된 공공 산하기관 단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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