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가수 싸이의 축하무대공연 재능기부와 함께 가수 옥주현의 애국가 제창, 힙합가수 비와이의 수어공연에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39회를 맞이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00년 순회 개최 이후 첫 번째로 서울시에서 개최하며 역대 최대 인원인 9천여명이 참가해 3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약 4년 동안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경기장 개보수와 대회운영경비로 9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만큼 체육에 대한 시민관심도 유지, 효율적인 경기장 활용방안,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활성화 등 스포츠 강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과제가 남아있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례회, 임시회 등을 통해 일회성, 이벤트성 축제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해왔다. 또한 특정 글로벌 가수에 의존하고 있는 서울시 홍보사업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서울이 지닌 문화자원을 활용해 서울의 고유한 멋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해 왔다.
김창원 위원장은 “서울시는 문화, 체육, 관광분야를 위해 전체 예산의 3%도 투자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기본적인 정책 방향으로 저비용 고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늘 당부하고 있는 바 장애인 체전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인 가수 싸이의 축하공연 재능기부 소식이 매우 뜻깊고 반갑다”고 말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의 경우 방탄소년단의 출연이 고사되며 무료 티켓의 취소표가 발생하고 끝내 객석을 다 채우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 대조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도봉3,더불어민주당), 김호진(서대문2,더불어민주당), 문병훈(서초3,더불어민주당), 오한아(노원1,더불어민주당), 김소영(비례,바른미래당)의원과 기획경제위원회 권수정(비례,정의당)의원, 교통위원회 송도호(관악1,더불어민주당), 추승우(서초4,더불어민주당), 성중기(강남1,자유한국당)의원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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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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