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은성수 “케이뱅크에 대주주 증자 유도 중”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케이뱅크 측에 대주주 중심의 증자를 유도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1일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케이뱅크에 대해)대주주를 통해 증자하는 방안을 유도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증자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유 의원은 “최근 케이뱅크가 여신 판매를 중단하는 등 존폐 기로에 있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0%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은성수 위원장은 “우선 케이뱅크 대주주의 증자가 중요하다”면서 “대화로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증자로 이어지도록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