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순창장류축제장 주무대에서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 댄스경연대회로, 순창군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경기권, 경상권, 충청권 등 전국의 청소년 댄스동아리 11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연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전문 댄스팀 못지 않은 수준 높은 실력과 매너로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대회결과, 팀원간의 호흡과 환상적인 안무를 선보인 립업팀(순창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아 상장과 트로피, 1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아울러 금상 nine cruser팀(경남 김해), 은상 엔젤팀(전북 순창), 우수상 아샤댄스팀(부산광역시), 장려상 홀림팀(전북 전주), 인기상 나주초등학교팀(전남 나주), y.e.s팀(전북 전주), 가온flow팀(광주광역시)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대상을 받은 립업팀 리더 김태희 학생은 “우리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지도자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 장류축제가 흥겨움에 물들은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순창을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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