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안국제공항에서는 11월9일 중국 싼야(三亞)에 신규취항하며, 12월24일부터 약 2개월간 대양주 괌 노선에 부정기 운항하며 줄어든 일본 노선을 대체한다.
제주항공은 2019년 동계시즌에 국내외 정기노선을 기준으로 지난 하계기간 운항횟수와 같은 주 824회를 운항한다.
오는 11월21일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과 인천~필리핀 보홀 노선에는 주7회(매일) 일정으로 동시에 신규 취항한다. 푸꾸옥에 취항하면 제주항공은 하노이(인천)와 다낭(인천·부산·대구·무안), 나트랑(인천), 호찌민(인천) 등 베트남 5개 도시에 8개 노선망을 갖추게 된다.
이에 앞서 11월9일에는 무안~중국 싼야 노선에 주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주 7회에서 최대 주 14회로, 인천~옌타이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인천~가오슝 노선과 인천~클락 노선은 각각 주 4회에서 주 7회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2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반면 일본노선인 무안~도쿄, 무안~오사카, 무안~후쿠오카, 대구~도쿄(12월1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등은 동계기간 운항하지 않는다.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노선 등은 감편 운항한다.
국내선은 하계기간 주 248회 운항에서 주 256회 운항으로 큰 변동이 없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제주기점 국내선에 지난 2017년 472만4000여석보다 2.3% 증가한 483만4000여석을 공급했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9월까지 365만4000여석을 공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 359만여석보다 1.8% 늘렸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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