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무상교복 정책을 통해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토의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토의토론회는 ‘편안한 교복에 대해서 말하다’라는 대주제 아래 ▲교복 착용 또는 교복 자율화에 대한 장·단점 ▲교복의 불편한 점과 개선방안 ▲교복 속 성차별 요소와 개선 방안 ▲교복 선택 시 학생의견 반영비율 등 4가지 소주제에 대해 모둠을 구성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여한 갈산중 나성수 학생은 “교복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착용하는 교복에 대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생 중심의 민주적인 교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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